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 - 박인배


명랑한 중년


한 해의 허리를 접으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6월이 시작됩니다. 

또한, 인생의 반을 접으면 가장 아름다운 중반의 나이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정점을 향해 참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넘어지고 치열하게 살았으니, 이루어 놓은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은 가정을 이루었고, 사회적으로 그 어떤 지위를 갖게 되지요. 

열심히 살았으니, 부담스럽지않은 많은 것들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행복할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외롭고 허전합니다.

이루어 놓은 것이 있으니 마음 속 허전함은 나의 감정이 아니라고 외면했습니다. 


이 정원은 중년의 양립되고 모순된 감정을 외적과 내적으로 표현한 정원입니다.




Copyright ⓒ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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